군정 성과 베스트 5 선정
와인터널·생태탐방로 포함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가장 돋보인 군정 성과로 경제과에서 추진한 '영동산업단지 준공'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981억원을 들여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9413㎡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3000억원이 투자되고 1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위는 와인터널 개장(힐링사업소)과 역대 최다 수상 및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기획감사담당관), 3위는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국악문화체육과)을 각각 선정했다.

군은 선정부서에 100만∼2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군정 운영과 만족도 높은 군민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부의 경쟁을 유도하고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군정 성과 베스트 5'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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