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 임하나·이예림·한미진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2018 충북체육상은 4개 부문(경기, 생활, 지도, 공로) 개인 46명, 단체 12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관왕에 이어 99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을 차지한 사격 임하나 선수(청주여고)와 세계롤러선수권대회 동메달 및 전국체전 3관왕을 수상한 롤러 이예림 선수(청주여상), 자카르타아시안게임 3위·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단체전 3위·전국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유도 한미진 선수(충북도청)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전국체전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청주시청 검도팀과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대회 MVP를 수상한 증평초등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선수상에는 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에서 2관왕에 오른 김효섭 선수(충북체고3) 등 5명, 우수단체상에는 올해 체전에서 창단 4년 만에 금2, 은1를 획득한 충북체육회 롤러팀 등 5개 단체가 수상했다.

신인선수상에는 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롤러 3관왕과 대회 MVP를 수상한 송민경 선수(진흥초6)등 5명이 수상했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도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청주시체육회 정은용 주무관등 7명이 수상했다.

모범적인 동호인 클럽으로는 청주시약수정(궁도)과 괴산50FC(축구)클럽이 선정됐다.

지도부문에서는 전문체육에서 99회 전국체전에서 사격 2관왕과 세계선수권 2관왕를 지도한 청주여고 우윤정 지도자 등 5명과 생활체육부문에서 시군 생활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지도에 노력한 충주시 김운영 지도자 등 5명이 수상했다.

공로부문 시군체육회에서는 전국대회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문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괴산군청 김재수씨와 28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한 제천시체육회 김이나 지도자가 수상했다.

회원종목단체에서는 35년간 야구 선수 양성에 힘써온 세광고등학교 안석만 교사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의장 표창으로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앞장선 한천희 전 충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이 받았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올 한해 충북체육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한 자릿수 유지를 통한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여줬다"며 "내년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민국 중심인 충북의 중원문화를 전국에 홍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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