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부여=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남 부여군은 23일 예년보다 빠른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 위험도가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인플루엔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 및 학생의 경우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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