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교육도 연중 운영

[부여=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남 부여군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정보화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부여군여성문화회관 2층 전산교육장을 활용해 주민정보화 교육을 내년 1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연중 교육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한글2010 교육, 파워포인트로 발표자료 제작하기, 엑셀 기초·중급 등 다양한 수준별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전반, 오후반을 운영한다. 

현재 부여군청 홈페이지 교육·취업란에서 정보화교육에 관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정보화 교육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정보화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정보화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신청 받아 월 4주, 월∼금요일까지 2시간씩 컴퓨터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검색 및 스마트폰 활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동정보화 교육은 마을회관을 교육장으로 사용해 교육기간동안 컴퓨터를 상시 사용할 수 있고,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율이 높다.

부여군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정보화 교육도 진행 중이다. 1월 7일부터 8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보교육장에서 주5일 20시간을 기준으로 10회에 걸쳐 총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