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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적든 많든 함께 호흡하고 싶어요"현역 뮤지컬 배우들이 창단한 '더 퍼스트'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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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7  19: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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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열린 충청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을 펼친 가수 'THE First(더 퍼스트)'가 본보와의 인터뷰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윤희, 수안, 김소영.  / 사진=임동빈 기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지난 2008년 현역 뮤지컬 배우들이 모여 창단한 '더 퍼스트'는 유명 뮤지컬 넘버로 일종의 갈라쇼를 하는 팀이다.

충청페스티벌의 축하공연 무대에서도 이들은 '드림걸즈'의 레퍼토리를 현란한 춤과 함께 선보였다.

"원래 15명의 혼성 팀이죠. 저희를 원하는 공연의 특성에 맞게 파견되는 형식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행사에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팀 명이 생소하겠지만 이래 봬도 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은 물론 다양한 국가 행사에도 여러번 초대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실력파 배우들이다.

현재는 팀원들 거의가 뮤지컬 경력이 10년 이상 된다.

그렇다보니 결속력이 뛰어나며 공연도 소위 '잘 뽑혀져' 나온다고 한다.

이들에게 좋아하는 곡을 듣자 '맘마미아'가 애증의 곡이라고 입을 모으며 웃는다.

"맘마미아는 어딜 가나 요청이 들어오는데 들으시는 분들 입장에선 신나시겠지만 사실 저희는 지겨워요. 저희가 하고도 '괜찮다', '멋있다' 하는 건 '레미제라블'이고요. 올 연말에는 영화의 영향 탓에 보헤미안 랩소디 등 퀸의 노래를 많이 했어요. 그만큼 저희는 뮤지컬에 국한되지 않고 유행을 타는 곡이면 뭐든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팀 자체적으로 뮤지컬 공연을 할 수도 있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들에게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각자 소속된 곳이 다른 배우들이고 그렇기에 스케줄을 맞추기 어려운 점 등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이에 대한 답변까지 같이 돌아왔다.

"사실 공연을 제작하자는 제의는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그래서 계획 중인데 어떻게 될 것이라고 말씀 드릴 단계까지는 아닙니다. 그 때까지는 각자의 작품을 열심히 하면서 '더 퍼스트'로서의 활동에도 신경을 써야겠죠. 저희는 관객이 적든 많든, 무대가 크든 작든 가리지 않고 양질의 공연을 제공합니다. 저희를 찾아주시는 곳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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