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개띠의 힘찬 기운으로 시작된 2018 무술년(戊戌年) 한해가 마지막 날에 다가서고 있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차례 정상회담, 한국사회를 뒤흔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오너·기업 갑질 논란,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민주당 기록적 압승 등 다사다난이란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였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이제 타오르는 불꽃처럼 지나온 모든 시름과 절망은 떨쳐버리고 다가오는 2019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이야기하자./임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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