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선수단 창단 간담회

▲ 내년 창단 예정인 에코프로 선수단이 이동채 회장 초청으로 28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부여=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내년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예정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이 창단을 앞두고 지난 28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에코프로 소속 장애인스포츠선수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에코프로는 내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종목별로 당구 3명, 볼링 3명, 사격 3명, 육상 6명, 역도 4명, 펜싱 2명 등 6개 종목 21명이 에코프로 소속 선수로 뛰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과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사무처장을 비롯해 펜싱, 육상, 사격, 역도, 볼링, 당구 등 6개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채 회장은 "종목별 전국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각 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내년 초 정식으로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들이 직장의 일원으로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수 있도록 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에코프로에서 사회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큰 관심과 배려를 해 준 점에 대해 진심을 담아 큰 절을 올리고 싶다"며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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