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업과 18만2651㎡ 계약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산업단지가 올해 분양률 70%를 달성했다. 

981억원을 들여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9413㎡에 조성한 이 산업단지는 지난달 12일 준공 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해만 13개 기업과 계약, 총 분양면적 59만3593㎡의 31%에 해당하는 18만2651㎡를 분양했다.

현재까지 분양계약 기업은 총 21개 업체다.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이 산업단지는 ㎡당 9만3000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자가 쉽지 않은 요즘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 영동산단의 진면목을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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