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재단, 오늘 시상식
상금 150만원·서예작품 수여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사)충북시민재단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동범상위원회와 함께 3일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민사회 신년인사회 및 16회 동범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수상자는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시민운동가 부문), 이창흔 음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지역활동 부문), 하숙자 청주여성의 전화 공동대표(시민사회발전 부문) 등 3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원과 이희영 서예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동범상은 지역 시민운동의 큰 어른었던 고(故)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순수한 시민운동 정신을 기리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운동가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됐다. 이후 해마다 시민사회 신년인사회와 함께 시상식을 열고 있다.

동범상은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 시민사회발전 무분, 지역운동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은 지난해 가장 돋보이는 시민운동을 전개한 활동가 4인 중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학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추천인단 150명 대상 설문으로 뽑는다.

지역운동 부문은 청주 외 지역의 활동가가 대상이다.

시민사회발전 부문은 지역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가 및 자원활동가가 대상이며 충북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민사회 기여도, 헌신성, 운동 성과 등을 기준으로 동범상위원회가 선정한다.

충북지역개발회와 ㈜메타바이오매드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선 가야금 앙상블 '이음'이 '민요메들리', 'Let It Be',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축하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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