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 오창초는 학교 체육관에서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 프로그램에서는 한국문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뮤지션으로 알려진 제갈인철 강사가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1~6학년을 대상으로 '내 짝꿍 최영대', '엄마의 등 학교', '알사탕', '밴드 브레멘' 등 동화책을 주제로 책 노래 부르기, 북퀴즈 맞추기, 어린이 책 낭독 등이 이어졌다. 

6학년 홍성권 학생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책에 대한 흥미가 조금은 떨어졌었는데, 콘서트를 통해 친구들과 신나게 노래 부르며 책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모델 학교인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오창초는 '화해·평화·통일 열차타고 유럽으로', '만남의 시간', '젓가락 데이' 등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씨앗학교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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