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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골신경포착증후군이옥진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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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3  16: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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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진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교수]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은 팔 아래로 뻗어있는 척골신경이 근육이나 인대 같은 팔의 구조물에 의해 눌리거나 마찰에 의해 생긴다. 압박받은 신경이 자극을 받아 팔이나 손에 통증, 저림, 감각이상을 초래된다.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의 원인은 팔을 무리하게 비틀거나 구부리는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척골신경에 압박으로 나타나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진 경우, 운동이나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약지와 새끼손가락의 저림과 무감각, 손의 조화운동의 소실, 악력과 꼭 집는 힘의 감소 그리로 팔꿈치의 내측을 따라 압통이 나타난다.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밤에는 감각이 무뎌지게 된다. 반면에 수근과 증후군(carda tunnel syndrome)에서는 엄지와 집게, 그리고 중지에 저림증과 무감각이 오며, 이 때문에 아침에 깨게 된다.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은 척골신경이 포착되는 위치에 따라 주관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e)과 척골관증후군(ulnar tunnel syndrome)이 있다. 주관증후군(cubital tunnel)으로 팔꿈치 주변의 척골신경이 내측상과의 후방이나 팔꿈치관절 주위에서 압박되는 것을 말한다. 궁상인대(arcuate ligament)의 비후나 주관절 굴곡 시에 척골신경이 포착되기 쉽고 상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신경병증이다.

 원인은 반복적인 주관절의 굴곡이나 직접적인 압박에 의해 발생한다. 팔꿈치가 굴곡되면 주관절내 압력이 증가하고 면적이 감소한다. 증상은 4,5지의 이상감각, 무감각과 아래팔, 팔꿈치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 팔꿈치를 누르거나 굴곡하면 증상이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4,5지의 변형, 척골신경 지배근육의 위축이 나타난다.

 척골관증후군은 손에 소지구에 있는 척골관에서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4,5지의 감각이상 및 동통, 척골신경에 의해 지배되는 내재근의 마비 유발, 손목부 포착은 반복적인 외상, 지방종, 결절종, 척골동맥의 혈전 및 동맥류 등의 공간점유 병변이 원인이다. 수술적 치료는 종양이나 척골관 주의의 골절탈구가 원인이 된 경우, 또는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시행한다.

 척골신경포착증후군 치료는 침치료, 한방물리치료, 부항을 시행하여 통증을 조절하고 통증심한 경우 약침, 도침 등과 같은 강한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화침, 온침, 뜸 등과 같은 온열치료로 통증주변부의 자연 치유를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도인운동요법과 추나요법 등으로 근력회복 및 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척골신경을 신장, 활주시키는 신경가동술 치료이다. 먼저 손목을 신전시킨 상태에서 주관절을 굴곡하면서 환자의 어깨 부위까지 손목을 이동시킨다. 손목과 손을 잡은 손으로 동시에 견관절을 아래로 눌러주어야 척골신경의 신장이 더욱 잘 유발되게 한다.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의 경우 통증 발생 초기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치유기간 동안 지나친 부하, 반복된 사용을 자제하는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생활관리와 더불어 적절한 시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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