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 결의
붓글씨·드론 퍼포먼스 통해
2020년 총선 필승 다짐도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변재일 도당위원장(왼쪽에서 일곱째),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들이 '2019 민주원팀'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신년 행사를 갖고 충북도민과 더불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4일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들에게 참배를 한 후 CJB컨벤션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성기서 도당 윤리심판원장의 제안으로 홍성열 증평군수(단체장 대표), 정은교 영동군의원(지방의원 대표)이 민주당 선출직공직자 전체를 대표해 윤리규범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 행사로 2019 충북도당 신년휘호인 '견여반석(堅如盤石·기초가 반석과 같이 튼튼함)'을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이 대형 한지에 붓으로 쓰고, 이를 김영회 드론메이드 대표가 드론으로 대형 화면에 생중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우리 전통문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기술이 조화된 이날 퍼포먼스는 2019년을 반석처럼 튼튼하게 기초를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을 비상(飛上)하는 한 해로 만들어 21대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구체적인 성과로 제시해 충북도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이끌어낸다면 다음 총선에서 충북에서 압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 촛불시민혁명에서 국민이 요구했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충청북도 건설을 반드시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변 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 이후삼 의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김택현 동남부4군지역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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