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최저임금제 가이드라인' 발표가 임박했다. 7일쯤 최저임금위원회 이원화 방안 초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정부는 전문가들로 이뤄진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안을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또한 이날 개편되는 내용에 맞춰 최저임금위 위원수, 추천방식, 결정기준 등을 제시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간설정위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 상·하한 구간을 결정하면 이를 토대로 결정위가 최저임금을 정한다. 결정위는 주요 노사단체 외에도 청년, 여성, 비정규직,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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