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충주의 성남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이영두 작가 (73·충주시 교현동·사진)가 10회 아시아 서석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문단 생활 37년째인 이 작가는 동화 동극(1982년 아동문학평론), 희곡(198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1990년 농민문학 신인상 당선), 소설(2000년 문학공간 당선) 등 네 장르에 걸쳐 등단했다.

7회 현대아동문학상, 4회 충북숲속아동문학상, 21회 한국동화문학상, 8회 천등아동문학상 본상, 아동문학의 날 본상, 청소년문화상 본상, 교육 문학공로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동화집 27권, 동극집 2권, 동화문학 서평집 1권, 희곡집 1권 단편소설집 1권이 있으며 현재 '아동문예'지에 4부작 장편동화 '누가 뭐래도 우리는 일등!'을 연재하고 있다.

그가 쓴 희곡 '화려한 출산'과 '신이 버린 사람들'은 충주대 사랑방 연극회가 공연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광주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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