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충남 부여군은 군민 안전과 민생 치안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가로·보안등 신속 수리팀'을 새해부터 새롭게 변경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기존 2개의 가로등 수리팀이 매월 2회 읍·면을 순회 처리함으로써 민원을 초래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상설 수리반을 2팀·2개 지역으로 나눠 주 1회(월 4회) 주기적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수리하도록 한다.

부여군의 가로(보안)등 수는 1만3808개다.

또 신속 수리를 위해 기존에 추진한 '도로조명관리시스템' 구축을 연계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접수된 민원을 바로 확인하고 조치, 가로등 수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 이내로 크게 단축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속 수리반 운영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야간 취약지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