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림미술관 겨울 기획전시 17일까지 '열매 - RED'展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당림미술관(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182번길 34-16)이 겨울 기획전 '열매-Red'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주와 생명의 근원을 주제로 독특한 추상 회화 세계를 펼치고 있는 풍순애 작가와 그의 문하생인 아트그룹 '열매' 소속 작가 8인이 함께 모여 선보이는 공동전시회다.

풍 작가를 비롯해 김기선·김남희·마영애·신미영·윤민희·윤현숙·이은희·조규자 작가가 참여했다.

지난해 1년 동안 들인 노력의 결실인 신작들을 출품해 새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일상의 바쁜 나날 속에서도 늘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예술에의 갈망을 화폭에 쏟아 완성된 이번 작품들은 우리 모두가 존재의 기저 속에 품고 있는 꿈의 실현으로 이뤄낸 진정 소중한 삶의 '열매'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당림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한 해를 되새기며 잊고 있었던 소중한 꿈과 지난 1년 동안의 노력, 그리고 그 소중한 결실을 스스로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 휴관.(☏ 041-543-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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