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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임명에 충북정가 지각변동 예고이시종 지사 향후 거취 주목
국무총리 입각설 '모락모락'
노 실장, 임기 후 지사 도전 예상
도종환 의원과 지역구 문제 해결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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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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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 청주출신 노영민 주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특명전권대사(주중대사)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2기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향후 충북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예상하는 관측이 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발탁은 충북은 물론 향후 충청 정치권에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 비서실장은 장관급이지만 실제 역할은 국정운영에서 국무총리와 쌍두마차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외부에서 별도로 만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그만큼 청와대의 위상을 반증하고 있다.

경제·외교·안보 등 전방위적 위기 국면에서 노 신임 비서실장의 행보가 순탄치 만은 않겠지만 다방면에서 노련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대표적으로 도청 안팎에서는 당장 이시종 충북지사의 향후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 상황이지만 이 지사의 국무총리 입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문 대통령 집권 5년 동안 총리가 3명은 임명될 것이란 예상에 따라 충청권 인사에게 한번은 기회가 올 것이고, 정부 인사결정 과정의 중심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있어서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는 이 지사가 3선 도백으로 행정의 달인이면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 문재인 정부의 중·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인식돼 왔다.

특히 평소 청렴한 생활로 국회의 인사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장점이다.

다만 도지사 임기 중 총리 발탁으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내년 총선 한달 이전에 총리를 맡으면서 도지사 보궐선거를 총선과 함께 치르는 방안과 오는 2021년 3월9일 이후에 기용돼 행정부지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도정을 이끄는 방안이 제기된다.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일(2021년 4월7일) 30일(3월8일)전부터 임기 만료일(2022년6월30일)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즉 단체장이 2021년 3월9일 이후에 사퇴하면 보선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이럴 경우 1년의 임기를 넘긴 노 실장은 충북지사 보선에 나선다는 게 충북 여권의 큰 그림이다.

이러면 노 실장의 옛 지역구인 청주 흥덕구의 도종환 의원(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지역구 문제도 해결된다.

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역의 여권 관계자는 "이 지사가 국무총리로 영전하고, 보궐선거에 1년 이상 청와대 업무를 수행한 노 실장이 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선다면 과거 의원시절 카드단말기 논란 등이 묻힐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도 의원과의 지역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돼 이런 예상이 현실화가 된다면 충북 정치권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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