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졸업생 전원 장학금

▲ 9일 진천 삼수초 도담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진천 삼수초가 졸업생 125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9일 삼수초에 따르면 이날 도담관에서 졸업생 125명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졸업식을 가졌다.

진천삼수초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졸업생 125명 전원에게 10만원 이상의 장학금이 전달돼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됐다.

최명옥 삼수초 교장은 "학교 교육을 믿고 지원하는 든든한 선배들과 후원자들 덕분에 졸업생들에게 행복한 웃음꽃을 안겼다"며 "졸업생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꿈을 향해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삼수초 졸업생(74회)들은 전원이 중학교에 진학하고 대부분 학생들이 지역 진천중과 진천여중에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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