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오케스트라 연주·축가 눈길

▲ 9일 청주 비봉초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비봉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비봉초등학교(학교장 강연철)가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 충만 졸업식'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비봉초는 9일 172명의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 1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애국가, 교가, 졸업식 노래를 비봉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른 뒤 축하 연주로 '아리랑 랩소디', '카르멘 서곡'을 연주했다.

또 아이리스 엔젤 중창단이 '노래는 마법버스', '밤하늘 여행'을 노래해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준비한 축가 무대와 6학년 학생들의 사진을 같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철 비봉초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6년의 과정을 비봉초등학교에서 잘 마치고 이제 새로운 출발선을 맞게 됐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각자의 꿈과 끼를 살려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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