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R&D 우수성과' 책 발간
품종 육성 등 우수 성과 97건 담아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추진한 농업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연구성과를 '충북농업 연구개발(R&D) 우수성과'란 제목의 책자로 발간했다.

9일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300부로 유관 단체와 관계 농업인에게 배포됐다.

충북농기원은 앞으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 buk.kr)에도 게재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은 이번 책자에서 품종육성 4건, 지식재산권 10건, 기술이전 6건,정책자료 5건과 농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정보 72건 등97건에 대한 우수성과를 담았다. 

기계수확이 가능하고 다수성인 찰수수 '충북38호'와 벌마늘(2차생장) 발생이 없는 한지형 마늘 '태주', 향기가 좋고 꽃이 오래가는 난 '핑키뷰티'등 개발된 신품종에 대한 주요 특성과 '떫은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곤약젤리', '쌀눈을 포함하는 양갱의 제조 방법'등 여러 특허 기술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벼 생육시기별 엽색도를 활용한 최고품질 쌀 생산 방법'과' 노지대추 병해충 방제력' 등 농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정보 등 2018년 한 해 동안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기술이 수록돼 있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2019년은 충북농업기술원이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비전 달성을 위한 농업혁신 원년으로 이들 우수 연구개발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조속히 보급, 충북농업의 혁신을 앞당기는데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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