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충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주최한 워크숍 참석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 역량강화의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장선배 도의장, 이숙애 대표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충북민여협)가 여성의원의 주체적인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민여협은 10일 충북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충북도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의정활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11일까지 진행한다.

첫날 행사에서 이진복 민주연구원 정책실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 기조'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임정규 성인지예산네트워크대표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예산 분석'에 대해 특강했다.

변지숙 충북여성민우회 전 대표는 민주당 여성의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음날 자연드림파크에서 유기농 공방 등을 탐방하고 친환경 농산물 검사 체험 활동을 통해 여성의원들의 친환경 먹거리와 로컬푸드 관련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숙애 충북민여협 광역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민주당 의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정활동 경험 공유를 통해 민주당 여성의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특히 지자체 예산을 성인지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성인지 관점의의정활동 역량을 제고하고 전국적으로 공통 화두인 친환경 먹을거리와 로컬푸드 등 식품안전 정책 방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첫날에는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정성영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신응 충북도당 정책실장, 민주당 충북 여성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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