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2566억 들여
상반기 착공 2021년 완공 예정

▲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설 공원명칭 공모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충북개발공사 임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노열 사업지원실장, 임헌동 본부장, 한 사람 건너 계용준 사장.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원에 대한 명칭공모결과 대상은 '생명누리공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원명칭공모는 밀레니엄타운사업지구 내 11만4499㎡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공원에 대해 앞으로 사용하게 될 명칭을 공모한 결과다.

10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공모기간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5일간 진행했고, 도내 주소를 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은 공원명칭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으로 결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생명누리공원'의 의미는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지키는 '생이'와 '명이' 즉 생명이와 세상의 옛말이자 누리다의 어근인 누리로, 밀레니엄타운 공원이 '시민들이 생명을 누리는 세상을 뜻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공원조성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2566억원을 들여 시행되고, 전체면적 58만6000㎡중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녹지로 이루어진 공익시설(56%, 32만6000㎡)과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로 이루어진 수익시설(44%, 26만㎡)로 나눠 조성돼 타 도시개발사업에 비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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