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당초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과 산불감시인력배치,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고, 강풍으로 도내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도유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산불방지를 위해 도유림이 분포된 시·군에 입산통제구역 지정고시를 의뢰하고, 산불위험성이 높은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를 조기 선발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위해 지역별 소방서, 도유림 분포 자치단체와의 협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불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입산자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산불취약자 계도 및 산림인접지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면수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관리과장은 "올해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민들 역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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