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동절기를 맞아 취양계층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마을 이장과 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등의 협조를 받아 수시로 홀몸노인 등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45명의 홀몬노인관리사와 응급안전요원 2명을 활용해 홀몸노인 1244명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동절기 위험요소를 낮추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또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670명에게 급식바우처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급식바우처를 지원받은 학생들은 마트와 분식점, 제과점, 식당, 편의점 등 지역 내 94곳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