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암 등 비경 뽐내
체험·먹거리도 인기

▲ 만천하스카이워크 관람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군이 최근 여행 트랜드인 '욜로' 라이프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욜로(YOLO)는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현명한 소비를 권장하고 있어 젊은 세대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뽐내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데다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욜로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이 욜로 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수양개 관광단지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있어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욜로 여행의 필수 코스다. 

황토마늘을 주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한해 1000만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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