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3리 이규태 이장과 마을 주민들은 지난 14일 감곡면지편찬위원회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들은 여행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가 계획을 취소하고 감곡면지 편찬을 위해 이 돈을 전달했다.

감곡면의 역사 및 정치, 문화, 유적 등을 총망라해 기록하는 감곡면지 편찬은 감곡면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면민과 후세에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이장은 "왕장3리 주민들은 감곡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쓰는 면지편찬위원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왕장3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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