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장로 1기 증설 등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급격한 화장률 증가에 따라 화장로 부족을 겪던 충북 충주시 하늘나라화장장에 시설 확충이 추진된다.

충주시는 하늘나라화장장 화장로 개ㆍ보수와 화장로 증설에 필요한 사업비 중 60%인 국비 5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대형 화장로 1기를 증설하는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차질없이 시설을 운영하고, 화장로 내화물을 교체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충북도 및 국회의원과 유기적 협조 아래 관련 부처 담당자를 수시로 만나 화장로 개ㆍ보수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설명하는 등 공을 들여 왔다.

지난해에도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화장로 여과집진기를 설치했다.

2006년 개원한 하늘나라화장장은 화장로 4기와 봉안당인 ‘천상원’을 운영하며, 충주와 인근 지역 화장을 처리하는 광역 화장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국비 확보로 장사시설 확충을 통한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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