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15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2019년 청주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매년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달라진 사업과 중점 기획한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새로워진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보면 우선 현재 공공도서관 간 실시되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에 작은도서관 5곳을 포함한다.

신설 작은도서관이 빠르게 안정화할 수 있도록 자료정리용품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주요사업 중 역점 추진할 사업은 작은도서관 내 독서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낭독동아리 육성이다. 이는 미리 읽어야 한다는 독서 부담을 줄이고, 모임 시간에 소리 내 윤독하는 모임을 통해 독서에의 접근성을 높이며 작은도서관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밖의 작은도서관 지원 내용은 △도서구입비(1곳 당 200만~400만원, 58곳) △운영비(1곳 당300만~500만원, 20곳) △독서문화 프로그램비(1곳 당 100만원, 10곳) △독서동아리 육성비(1곳 당 100만원, 5곳) △순회사서 파견 △단계별 운영자 교육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이용층 확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자 책모임 △기자재 대여 등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있는 작은도서관은 132곳이며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3억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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