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대 평생교육원 디지털사진 전문가 그룹인 '디펙'(DPEG·Digital Photo Expert Group)이 16일청주시립도서관 문화갤러리에서 15회 사진전(사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를 지망하는 회원 40여 명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기교 보다는 작가의 주관이 가미된 풍경과 접사 등 순수사진(파인아트)을 추구하는 작품들이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5년 디지털사진 강좌를 처음 개설해 디펙이라는 이름으로 14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이 과정을 거쳐 간 수강생은 1000여 명에 이른다.

현재 활동 중인 디펙 회원들은 3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넓고 현직 병원장, 대학 교수, 퇴직 학교장, 목회자, 금융인, 전·현직 언론인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디펙 관계자는 "충북의 정예 사진작가 양성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디펙의 15번째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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