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지역
5년 연속 1위 달성 '쾌거'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신성대학교가 80%에 육박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5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신성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건강보험과 국세 DB 연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6.8%를 기록했다.
지역대학 취업률 5년 연속 1위 달성은 물론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도 2위(나그룹, 졸업생수 1000~2000명)를 차지했다.

정보공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16개교) 중에서 신성대에 이어 대전보건대, 충북보건과학대, 대전과학기술대, 연암대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국대학 순위(나그룹, 48개교)에서는 인천재능대, 신성대, 원광보건대 순으로 나타났다. 

신성대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취업 명문대학으로서 부동의 위치를 유지하는 비결은 지역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 및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등 대표적인 대학-기업간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가 지난 9일 밝힌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문대학(69.8%)과 일반대학(62.6%)의 취업률 격차는 7.2%를 보이며 매년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신성대를 필두로 한 전문대학의 인기는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이수근 신성대 취업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전체 교직원이 학생취업지원 실무자, 취업 컨설턴트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평생지도교수제 활동 등 학생중심 교육과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로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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