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전통시장 방화 신속 진압
서동훈·강신현씨에 감사패

▲ 서동훈(뒷줄 왼쪽 첫 번째), 강신현(〃 세 번째) 씨가 15일 이정구 충주소방서장(〃 두 번째)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가족들과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방화범이 충북 충주 전통시장에 낸 불을 신속히 진화해 대형 피해를 막은 서동훈(37)ㆍ강신현(37) 씨가 15일 충주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서장실에서 서씨와 강씨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오전 0시 38분쯤 문화동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로 신속히 진압해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당시 방화범은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전통시장 등지를 돌며 무려 18차례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발빠른 대응이 더욱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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