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법률 지원·사업주 교육 등
아산시청·일자리센터서 상담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해 아산시 노동상담소 상담사례 분석 결과를 통해 아산시 임금체불 해결에 나선다.

연도별 노동상담 건수는 △2014년 1047건 △2015년 1040건 △2016년 1130건 △2017년 1250건 △2018년 1280건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노동상담 내용은 임금체불(31.6%), 퇴직금(17.9%), 징계해고(8.6%), 산업재해(6.3%) 순이다.

시는 노동상담 비중이 많은 임금체불은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집중 발생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근로자 무료법률지원 확대 △사업주 대상 3대 기초고용질서(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제로) 준수 교육 △캠페인과 인사노무관리 지원사업 △고교 방문 찾아가는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노동상담은 아산시노동상담소(☏ 041-540-2839), 아산시청(www.asan.go.kr), 아산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www.asan.go.kr/job)에서 받을 수 있다. 오영택 아산시노동상담소장은 "중소영세사업주의 인사노무 상담은 전체 대비 11~20% 선으로 나타나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장 인사노무관리컨설팅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인터넷 상담을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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