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에 용돈 모은 성금 전하며 말벗

▲ 충주 동량초 학생들이 16일 용돈을 쪼개 모은 성금을 홀몸노인들에게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동량초등학교 학생들이 16일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말벗이 돼주고 용돈을 아껴 모은 성금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날 홀몸노인 3가구를 찾아가 손자ㆍ손녀가 돼 이야기를 나누며 집안을 청소했다.

또 재학생 43명이 용돈을 쪼개 모은 21만 원을 마음과 함께 전했다.

김광수 동량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돕기를 실천한 동량초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사랑의 이웃돕기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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