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억 들여 중소·중견기업 지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6일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을 밝혔다.

올해 총 25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력사업, 광역협력권 사업, 융복합 연구개발(R&D)지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R&D지원 사업이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도내 기업의 매출신장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역주력사업은 △스마트 정보기술(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3개 분야에 169억원을 지원하고, 광역협력권사업은 에너지신산업, 프리미엄소비재를 중심으로 89억원을 지원한다.

광역협력권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시·도 간 협력 사업으로 충북은 제주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사업별 주요사안은 개방형 혁신바우처사업, 혁신성장 지원 등 R&D지원이 있고, 비R&D사업으로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산업기술단지 신생기업 특화지원, 사업화 신속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원절차는 1월말 중소기업벤처지원부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사업계획서 접수, 평가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

김상규 도 전략산업과장은 "R&D사업의 경우 도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 비R&D의 사업은 사업화 혹은 기술지원이 가능한 전문기관이나 기업이 각각 신청하면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과 사업수행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의 심의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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