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장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송 원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은 시대의 조류이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업인들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농업인들의 열정이 우리 농업의 체질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해 품질이 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러한 스마트 농업을 젊은이들이 의욕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농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은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노동력 절감의 차원을 넘어서 농촌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업에 투신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전망했다.

이날 특강에는 100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