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 참가비용의 70% 범위에서 업체당 1회 최대 200만원 한도, 연 2회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계룡시에 소재하고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올해 개최되는 국내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타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받은 업체 또는 체납 3개월 이상 휴업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참가계획서를 전시·박람회 참가 전에 시 일자리경제과(☏042-840-2512)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지원사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품 홍보 등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