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동구는 기해년 새해 달력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홀몸 노인, 장애인 세대 등 달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새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달했다.

구는 자체 제작한 달력과 함께 관내 소재 금융기관, 사업소, 인쇄소, 자생단체 등에 협조를 얻어 확보한 달력 5000여 부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경기불황으로 달력 제작 부수가 줄어들어 달력을 구할 곳이 없어 답답해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달력 제공에 협조한 기관과 업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