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억 규모 107개 사업 추진
이달 말까지 주민센터 접수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시가 올해 농정분야 107개 보조사업에 263억원을 투입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와 농촌이 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을 위해 농정분야 보조사업에 263억원을 들여 추진키로 하고 1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농정분야 공모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농업·농촌의 활력분야에 5개 사업 53억원, 고품질쌀 안전먹거리 생산분야 24개 사업 107억원, 근교 원예농업분야 15개 사업 22억원 등과 청정축산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31개 사업 29억원, 가축방역분야 31개 사업 46억원, 농산물 유통 1개 사업 6억원 등 총 5개 분야 107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친환경 생태 보전 직불금의 경우 1㏊당 60만원으로 증액됐고, 농업인 안전·농기계보험 시비 보조율은 종전 25%에서 30%로 증가했다.

또 밭작물 영농자재 체크카드는 종전 6종에 콩과 고구마 2개 품목이 추가  농업용 관정개발지원은 종전 과수시설원예농가에 논·밭이 추가됐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지원 사업, 가금농가 CCTV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사업신청 대상자는 세종시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포함한 생산자단체와 지역농협이다.

시는 1월 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2월 중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타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농업축산과(☏044-300-4321), 로컬푸드과(☏044-300-2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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