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125번째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오카리나, 피아노 트리오, 성악가, 탱고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 실내악 코드를 깨고 춤 음악으로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강수연 피아노 트리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졸업 후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김태선', 정규 앨범 1·2집 발표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쪽바다 선한 이웃의 오카리나 연주자 '육수희'가 출연한다.

 아르헨티나 탱고 팀의 한국 최초 여성 무용수로 화려하게 데뷔한 송연희가 리더인 '플라맹고 무용단', 열정적인 춤을 곁들이는 천안시립풍물단의 타악 연주자 '유동욱'이 특별 출연한다.

 피아노 트리오와 바리톤, 무용단, 오카리나가 함께 선사하는 '라 팔로마(La Paloma)'와 '카르멘 메들리', 국악·타악이 합쳐진 '아름다운 나라' 등이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전 석 2000원이고 문화장터(☏ 1644-9289)에서 사전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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