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예산 19억3700만원을 확보해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이용자 690여 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는 복지 수요자에게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ㆍ성인ㆍ노인ㆍ장애인 등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아동ㆍ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ㆍ노인 여행돌봄서비스, 맞춤형 운동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20~14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층 시민 등이며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다음 달부터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신분증,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신청서, 의사 소견서ㆍ추천서 등 증빙서류를 거주지 읍ㆍ면ㆍ동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