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지자체 간 연대 노력"
염태영 수원시장, 회장 선출

▲ 지난 19일 광명 라까사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박정현 대덕구청장(앞줄 좌측 세 번째)과 제2기 신임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네 번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박정현 대전시 대덕구청장이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지난 19일 광명 라까사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총회는 민선7기의 출범에 맞춰 지방정부협의회 제2기 구성에 따른 규약을 개정하고 신임 회장 및 사무총장 등을 선출하기 위해 소집됐다.

이날 제2기 신임 회장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선출됐고, 협의회 제반 사무 총괄 및 사무처 운영을 관장하는 사무총장직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맡게 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에너지정책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원활한 연대활동을 위한 사무총장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6년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그간 협의회는 에너지 분권ㆍ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중심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활동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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