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박5일 일정, 싱가포르 문화캠프운용-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18일 영재교육원 싱가포르 해외문화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재교육원 해외문화캠프는 2018학년도에 선발된 영재 학생 중 76명의 학생과 16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캠프에서 영재 학생 4-5명과 지도교사 1명이 매칭되어 싱가포르의 경제, 사회,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전 팀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했다.

이번 영재교육원 해외문화캠프를 주관한 이종렬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해외문화캠프는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지민양(초 6년)은 "우리와 다른 환경 속에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싱가포르를 보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어른이 되어 세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2019년 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하여 관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분야 160명의 영재교육원생을 모집했다. 이 학생들에게 △공통과정(70시간, 재량과정 35시간)을 실시하고△체험학습 △융합형(인문학, 첨단기술 등) 영재캠프 △봉사활동 △사사과정 산출물발표회 △해외문화캠프 등 미래사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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