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 여자 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이 21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선수들과 내외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보건과학대는 21일 오전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운동부 여자레슬링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충북보과대 여자레슬링 선수단은 김주연 감독(35)과 이정은(20), 강리나(20), 이수연(20), 하민지 선수(20)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원 대한레슬링협회 전무, 박종진 충북대 사범대학장, 김사석 충북레슬링협회 전 부회장, 안대현 부회장, 김돌규 전무이사 등을 비롯한 레슬링 관계자 30여명과 충북보과대 정상길 명예총장, 송승호 부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충북보과대 및 레슬링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단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으로 충북의 대학팀 및 실업팀 창단의 신호탄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을 한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충북레슬링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과대 관계자는 "창단을 통해 선수 개인의 명예와 애교심을 고취시켜 충북의 엘리트체육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측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다가올 100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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