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중앙도서관은 25일까지 시각장애학생과 하나되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非)장애학생 15명 등 30명이 참여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학생과 비(非)장애학생이 짝을 이뤄 독서활동, 보드게임, 과학실험, 톡톡블럭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한다.

21일에는 시각장애 유형과 차이를 설명하고,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할 예의(에티켓)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각장애 체험 수업도 진행해 인식 개선과 장애의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도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극복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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