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370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2019년도 충북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교육위원회 심의에서는 올해 3월1일자 학교(유치원)신설·폐지 및 교명·주소변경 사항 등을 반영한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역할강화를 위해 본청 및 학교일부 업무를 교육장에게 위임하고 교육공무직원과 관련 교육장·학교장·직속기관장에게 위임된 적용대상 범위를 명확히 한 '충북도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업무전문성 제고 및 효율적인 교육정책 수행을 위해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의 기구를 정비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충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충북도중앙도서관을 충북도백곡교육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사항과 관련 '백곡'이라는 특정 명칭 사용에 대한 타당성 문제가 제기돼 충북도교육도서관으로 수정 의결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충북도교육청 각 부서별로 2019년도 주요업무획과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 후 추진사업들의 근본 취지와 목표에 따른 세부계획 수립과 시행의 체계성 측면에 중심을 둔 질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적 성과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