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활동내용 등 담아

[세종=최성열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포스터로 알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독립유공자 포스터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독립유공자와 세종지역 만세운동의 주역들을 다수 포함해 무명 독립유공자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지역의 독립운동은 농민이 주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전의면을 시작으로 동시다발적인 횃불만세운동을 39일 동안 활발하게 전개한 특징이 있다.

포스터에는 인물소개와 활동내용 등 독립운동의 스토리를 담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2월 말부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종지역의 독립유공자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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