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유·아동 체험 인기
올해 계층 맞춤형 서비스 추진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는 숲에서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녹색복지 아산 구현을 위해 유·아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교육문화서비스(사진)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 맞춤형 산림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 높은 산림교육문화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 등 유해한 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한 숲 환경을 활용한 자연중심의 산림교육 확대 운영,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산림휴양을 위한 문화행사 추진,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수려한 자연 및 역사자원 등과 연계한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하고 남산 유아숲체험원과 강당골 등 기존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산림교육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https://www.asan.go.kr/sanlim)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신뢰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정보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산림교육문화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 세부 운영계획은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정기반 운영 △교과서 안의 산림교육 등 학교안 프로그램 운영 △가족단위의 숲 체험 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숲 해설, △가족관계 개선 만남의 숲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통한 산림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산시 5회 숲 체험의 날 △생태체험 프로그램 △아산숲사랑소년단 캠프 운영 등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안기 시 산림과장은 "2018년은 전년 대비 23%증가한 3만1500명(충남도내 1위)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고, 산림교육 분야에서 아산시가 충남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숲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산림교육문화 서비스를 점차 확대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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