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고속도로휴게소로는 최초로 정안알밤휴게소에서 '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상설 판매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 슈퍼마켓에 지역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로컬푸드 상설 판매장을 개장한 후 5개월여 동안 13농가가 참여해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안알밤휴게소는 환승주자창으로 이용객이 많다. 또 공주시 관문으로,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로컬푸드판매장이 유명무실한 가운데 공주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슈퍼마켓 내에 설치한 새로운 형태로 고객만족도나 참여농가의 매출 등으로 보아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의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안알밤휴게소내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는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힘써 온 공주시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키다리식품㈜와의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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