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서 올해 첫 '청주하우스콘서트' 열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 첫 무대이자 59회째인 이번 '청주하우스콘서트'의 주인공은 'KCO Violin Quartet'이다.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배출한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바이올린 4인조 그룹이다.

지난 2017년 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KCO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바이올린 4중주를 비롯해 바이올린 Duo·Trio·Quartet 등 다양한 조합의 무대를 선보이며 솔로 악기라 여겨졌던 바이올린의 고정관념을 깨는 실험에 도전 중이다.

이 날 무대에서도 현악기의 꽃이라 불리는 바이올린 특유의 화려하고 솔리스틱한 음색과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객과 연주자가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호흡하며 공감하는 '음악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온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에서 개최된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도 제공된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하우스콘서트 홈페이지(http://chongjuhc.tistor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시 청원구 덕벌로30에 위치한 동부창고는 1960년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옛 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였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커뮤니티 플랫폼, 청주 공연예술 연습공간, 청주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공간 등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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