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카페 '손다방'열고 연동형 비례제 당위성 강조 예정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사진)가 오는 2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은 청주 시민과 바른미래당 손 대표와의 만남을 기획, 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푸드트럭에 '손다방'의 이름을 내걸고 전국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손 대표의 '청주편' 개점은 가경동 메가폴리스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손다방'은 손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선거개혁을 위해 전국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안이다. 

아울러 약자 권리를 살릴 수 있는 선거개혁이 곧 경제개혁이라는 데 대한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바른미래당은 민심 소통과 선거제 개혁의 의지를 담아 메뉴도 '민심녹차', '개혁커피', '연동형 둥글레차', '비례대표 코코아' 등으로 이름도 재미있게 구성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김수민 충북도당 위원장은 "불행히도 우리 정치 현실은 거대정당에 의한, 유력 인물을 위한, 거대정당의 정치"라며 "이런 구도 하에서 기득권은 사회적 약자가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는 것이 문제"라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손다방이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뿐만아니라 추운 절기지만 우리 충북의 민심을 손대표님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찬구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최용수 충주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1일 점원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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